Marialy Pacheco
“음악은 저희 가족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 했습니다.
그때부터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의외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그녀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확신을 주는 것은 몇 초 안에 결정됩니다. 이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리알리 파체코처럼 그 순간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공연과 공연 사이, 그녀의 연주가 시작되기 전 짧은 시간이 흘러 갑니다. 그녀는 연주가 시작되면 모든 관객에게 주문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마리알리 파체코는 이미 그 전에 이 일을 성공시킵니다. 일단 그녀가 무대에 등장하면 품격 있고,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그녀의 모습에서 관객은 표현력이 살아 숨쉬는 그녀의 연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리알리 파체코는 1983년 하바나 출신으로 음악가 집안에서 자랐고,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카투를라 음악원에서 일찍이 클래식 피아노 레슨을 받았습니다.
15세에 국립 예술학교(Escula Nacional de Artes)에 입학한 그녀는 하바나 국립예술대학(Instituto Superior de Artes in Havana) 툴리오 페라모에서 3년 동안 작곡을 공부했습니다. 파체코는 2012년 제15회 몽트뢰 솔로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심사위원장 레셰크 모주제르는 “세 명의 경쟁자 중에서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결국 연주에서 드러나는 참가자들의 즐기는 모습과 파체코의 진정성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리알리 파체코는 2013년 4월부터 독일에 거주하고 있으며,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알렌 재즈 페스티벌, 엔터 뮤직 페스티벌, 생 모리츠 아트 마스터즈, 피아노 시티 밀라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 프라이부르크 젤트 뮤직 페스티벌(ZMF Freiburg), 올로롱 재즈 페스티벌, 우먼 인 재즈, 아우디 재즈 페스티벌, 잉골슈타트 재즈 데이, 본 베토벤페스트에서 공연했습니다.
2013년 10월, 비엔나 무지크페어인에서 열린 뵈젠도르퍼 185주년 기념 연주회에서 마리알리 파체코는 발렌티나 리시차, 마리아 마조 같은 스타
클래식 아티스트와더불어 몇 안 되는 재주 아티스트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중 세계 최초로 유일하게 공식 “뵈젠도르퍼 아티스트”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투룸 아파트에 뵈젠도르퍼 그랜드 피아노를 배송시키고 이곳에서 연습에 매진하였습니다. 거실에는 작은 소파와 요가 매트를 놓을 공간만 남겨 놓았습니다. 마리알리 파체코가 연주회에 등장한 모습이나 그녀의 레코드 커버를 보면, 그녀가 뛰어난 패션 감각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파체코는 연주할 음악과 상황에 맞게 외모를 꾸밉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트리오 공연이든, 오케스트라나 갈라 공연이든 또는 큰 무대에서 열리는 저녁 솔로 공연이든, 우리는 그녀와 무대가 하나의 큰 그림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리알리 파체코는 의상과 신발을 선택할 때 음악과 유사한 지점을 찾습니다. 디테일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하이힐에서 최고조에 달합니다.
“제가 공산주의 국가 출신이라서 그런지 개성 있는 패션, 특히 구두와 보석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녀의 의상, 피아노 음악은 화려하고, 혁신적이고, 생기가 넘칩니다.
„Musik und Fashion gehört für mich
zusammen. Ich komme aus einem kommunistischen Land, deswegen liebe ich individuelle
Mode, besonders Schuhe und Schmuck.“
“음악과 패션은 저와 하나가 됩니다. 제가 공산주의 국가 출신이라서 그런지 개성 있는 패션, 특히 구두와 보석을 무척 좋아합니다."